산업 생활

LS네트웍스, 스케쳐스코리아 매각

LS네트웍스가 운동화 브랜드 스케쳐스코리아의 지분 전량을 스케쳐스 미국 본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LS네트웍스는 최근 프로스펙스를 제외하고 수익성이 저조한 브랜드를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LS네트웍스는 4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스케쳐스코리아 주식 전량인 10만주를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294억원이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스케쳐스 미국 본사가 국내 직진출에 대한 관심이 커 양측의 수요가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LS는 지난 2007년 국제상사를 인수하며 패션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지난 지난 2013년 ‘웍앤톡’과 ‘피크퍼포먼스’를 정리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잭울프스킨’을 중단하는 등 패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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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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