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부산에서 할머니가 주택 2층 옥상에서 떨어져 숨지고 공사장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크레인에 깔려 숨졌다.5일 오전 10시 50분께 부산 수영구 망미동의 한 주택에서 2층 옥상에 있던 할머니가 강풍 때문에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오전 11시께는 부산 영도구 동삼동의 모 대학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면서 근로자가 깔려 숨졌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