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울산 송정지구 반도·한라 등 분양 잇달아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이달말 1,162가구...'한라비발디'도 676가구

울산 도심에 남은 마지막 택지지구인 울산 송정지구에서 중견업체들이 잇달아 분양에 나선다. 송정지구는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동 일대에 개발면적 143만8,000㎡에 수용가구 7,821가구, 수용인구 1만9,595명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울산 내 최대 규모(혁신도시 제외)로 평가받으면서 택지공급부터 주목을 받았다.


반도건설은 5일 이달 말에 울산 북구 송정지구 B-5블록에서 ‘울산 송정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3개 동이며 전용면적 84㎡로만 이뤄진 1,16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624가구 △84㎡B 341가구 △84㎡C 197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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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역시 이곳에서 울산 최초의 교육특화 아파트 단지인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송정지구 B8블록에 위치한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67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A타입 461가구△B타입 120가구△C타입 95가구로 구분된다.

한편 지난해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송정지구 공동주택용지(29만729㎡) 7개 블록에 대한 입찰 추첨을 실시한 결과 총 5,304개 업체(중복 포함)가 참여해 평균 75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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