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대한토지신탁, 박성표 대표 연임 결정

수주 확대 및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 높은 평가 받아

박성표 대한토지신탁 대표박성표 대한토지신탁 대표




박성표(사진) 대한토지신탁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7일 대토신은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 대표의 연임을 결정했다. 지난 2014년 1월부터 대토신을 이끌고 있는 박 대표의 기존 임기는 올해까지다. 이날 임기 연장이 결정됨에 따라 박 대표는 내년까지 1년 더 대표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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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토신 관계자는 “취임 이후 3년 연속 당기순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한데다 수주 확대 및 점유율 개선으로 기업경쟁력을 제고한 성과가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리츠(REITs), 도시정비사업 등 중장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대토신은 최근 신탁업계 최초로 인천시 계양구 신라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단독시행자로 지정되는 등 신규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수주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수주액은 705억원으로 전년(448억원) 대비 36.5% 증가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629억원을 수주해 작년 수주액을 충분히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토신은 지난해 1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9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작년 실적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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