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홀딩스가 자회사의 가파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오는 4·4분기부터 성장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일진홀딩스는 오는 4·4분기에 자회사인 일진전기의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개선과 알파니온메디칼시스템의 고성장세에 힘입어 2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알파니온메디칼시스템의 오는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6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1% 늘어난 1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형의료기관들과 국책 의료기관들이 4·4분기에 고가 의료기기를 구입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