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서울경제TV] 우리은행, 중국 심양분행 개점

2007년 국내은행 최초 현지 법인 설립… 중국 내 21개 네트워크 보유

중국 동북지역 최대시장 공략으로 현지화 영업 강화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중국 심양에서 ‘중국우리은행 심양분행’을 개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심양은 요녕성의 성도이자, 동북지방 최대의 도시로 CJ바이오텍, SK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우리은행 심양분행은 교통요지인 롯데월드 복합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인과 중국기업에 대한 개인금융, 기업금융, 외환업무를 비롯해서 한국계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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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국법인은 현지 리테일영업 확대를 위해 국내은행 최초로 2007년 11월에 현지법인을 신설했다. 현재 중국 내 21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법인은 상반기 중 약 2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 6월 우리은행 중국법인은 국내은행 최초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청산결제은행으로 중국계은행을 대상으로 원화무역결제, 원화금융지원 등 다양한 상품군을 통해 중국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한국을 찾은 중국관광객이 위안화로 충전한 자금을 국내에서 결제할 때 국내가맹점에서 원화로 정산하는 위챗페이 자금 정산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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