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진 시간’ 강동원-신은수 엇갈린 반응 “엄청 불편했다. 아직도 조금은 불편하다”

신은수가 스무살 이상 나이 차이가 나는 파트너 강동원에 내해 ‘불편’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다.

11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가려진 시간’(엄태화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강동원은 13살 신은수와의 호흡에 대해 “나이 차이를 전혀 못 느꼈다. 친구같이 잘 맞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신은수는 35살 강동원에 대해 “솔직히 난 엄청 불편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는 괜찮아졌지만 아직도 조금은 불편하다”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돼 나타난 강동원(성민)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신은수(수린), 그리고 세상은 몰랐던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11월 개봉한다.

[사진=‘가려진 시간’ 스틸컷]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