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과 성속이 대비되는 1막 하이라이트 테데움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11일 오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 ‘토스카’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푸치니의 대표작 ‘토스카’는 극작가 빅토리앵 사르두의 동명 희곡을 오페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프랑스 대혁명 이후 나폴레옹 전쟁시대의 로마를 배경으로 여가수 토스카와 애인 카바라도시, 음흉한 경찰 총감 스카르피아의 비극적 삼각관계를 다룬다.
이번 국립오페라단 ‘토스카’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알렉시아 불가리두, 소프라노 사이요아 에르난데스가 토스카 역으로 출연하며, 테너 마시모 조르다노, 테너 김재형이 카바라도시 역을, 바리톤 고성현, 바리톤 클라우디오 스구라가 스카르피아 역을 맡았다.
오페라 ‘토스카’는 13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