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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녀’ 전혜빈, 악녀라서 더 끌린다!

배우 전혜빈의 ‘악녀’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전혜빈은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야망으로 가득 찬 변호사 박혜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사진=나무엑터스,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캡처사진=나무엑터스,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캡처


10일 방송 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5회에서 박혜주(전혜빈 분)는 의료소송으로 차금주(최지우 분)와 맞붙게 됐다. 박혜주는 증인의 약점을 이용해 진술서를 조작하는 것은 물론 증인을 두고 언니와 팽팽한 기 싸움을 펼쳐 긴장감을 높였다. 최검사(최성욱 분)에게 언니를 이기고 싶은 강한 욕망을 드러낸 박혜주는 이날 시청자들의 미움을 독차지했다.




전혜빈이 연기하는 박혜주는 드라마 내에서 감정을 세밀하게 따라가야 하는 캐릭터 중 하나다. 전혜빈은 행동, 표정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표현해 박혜주의 감정선을 튼튼히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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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초반에 전혜빈은 가족과 직장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인물이었다. 그래서 흑화된 모습이 더욱 돋으라 지게 보인다. 앞으로 언니와의 대립부터 변호사 윤리적 갈등까지 전혜빈이 풀어 가야 할 사건들이 다양해 극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니 기대해도 줗다.”고 전했다.

한편 전혜빈이 출연하는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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