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박태환은 아산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43초68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고 금메달을 땄다. 전날 열린 자유형 200m에 이어 2관왕을 달성한 것.
레이스 내내 1위를 지킨 박태환은 2위 장상진(3분53초24)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경기를 끝냈다.
이는 지난 리우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좋은 기록으로 200m는 은메달, 400m는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이날 수영 여자고등부에 출전한 최정민이 대회 첫 4관왕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