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지 불명으로 기초연금 수급에서 누락돼 생활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재 성동구에 거주불명 주소지를 둔 실태 조사 대상자는 1,294명이다.
구는 지난달 29일부터 진행한 거주불명등록 명부 작성 등 사전 준비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연금 수급 여부, 연락처와 이전 거주지 등을 확인해 현장 방문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단독 가구의 경우 최소 2만원부터 최대 20만4,010원, 부부 가구의 경우 최소 4만원부터 최대 32만6,400원까지 소득 및 재산 환산액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은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에게도 동일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