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협상 2차 잠정안에 합의해 눈길을 끈다.
1차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지 50일만의 일.
임금협상 2차 잠정 합의안은 1차 잠정합의안 보다 기본급 4000원과 전통시장상품권 3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본급 7만2000원에 성과급과 격려금 350%+33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주식 10주 지급이 핵심.
이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14일 실시될 방침이다.
현대차는 올해 노조의 24차례에 걸친 파업과 12차례의 특근거부로 인한 생산차질이 3조 1000억원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 뉴스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