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해건협, 불가리아건설협회와 협력 MOU

해외건설협회 박기풍(오른쪽) 회장이 불가리아건설협회 스베터슬라브 글러써프 회장과 건설 협력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외건설협회해외건설협회 박기풍(오른쪽) 회장이 불가리아건설협회 스베터슬라브 글러써프 회장과 건설 협력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는 최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불가리아건설협회(BCC)와 건설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BCC와 면담을 하고 양 기관의 주요 업무 및 업체 지원활동에 대한 소개와 협력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프로젝트 정보 공유 △공동 설명회 개최 △유럽 등 제3국 공동 진출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BCC는 불가리아 건설기업의 권익 대변을 위해 1991년도 설립된 이익단체로 약 5,000개 기업의 건설업 등록을 관장하고 있으며, 현재 27개 지역 사무소와 1,550여 개 기업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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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협회는 불가리아 지역개발공공사업부 릴랴나 파블로바 장관과 면담을 하고 ICT 기술이 접목된 신도시 건설 등 도시·지역개발 분야 협력과 도로·철도 등 인프라 사업에 한국기업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의 인프라 개발경험과 기술을 불가리아와 공유하고 양국 기업간 교류 증진과 유망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해외 건설시장 다변화 및 우리 기업의 유럽 건설시장 진출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 정보 제공, 사업 설명회 개최 등 수주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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