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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백’ 관람한 박원순 시장, “좋은 나라를 만들고...희망을 갖게 됐다”

개봉 첫 날 다양성 영화 1위, 박스오피스 7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전 국민이 주목하는 화제작 <자백>(제작: 뉴스타파(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박원순 서울 시장과 함께한 특별 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엣나인필름, ㈜시네마달/사진제공=㈜엣나인필름, ㈜시네마달


지난 13일(목) 오후 9시 서울 퇴계로에 위치한 대한극장에서 영화 <자백>의 개봉을 기념한 박원순 서울 시장과 함께하는 특별 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상영회는 박원순 서울 시장이 사전에 개인 SNS에 올리는 등 직접 홍보에 나서 영화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 늦은 저녁 시간에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객들이 찾아와 상영관을 가득 메웠다. 영화가 끝난 뒤 박원순 서울 시장과 영화의 연출을 맡은 최승호 감독의 관객과의 대화도 이어졌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최승호 감독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영화를, 이런 현실을 볼 수 있었다. 최 감독 같은 언론인이 열 명만 있으면 우리나라가 조금은 달랐을 것이다”라며 최승호 감독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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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분노하지 않은 사람은 애국자일 수 없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분노만으로는 안되고, 실천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영화를 본 소감을 전했다.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영화 <자백>을 보러 온 많은 관객들 덕분에 나쁜 나라가 아니라 좋은 나라를 만들고, 헌법에 보장된 인권을 지킬 수 있는 그런 힘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됐다”라고 전해 영화 <자백>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게 했다.

영화 <자백>은 한국의 액션 저널리스트 최승호 감독이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을 넘나들며 40개월 간의 추적 끝에 드러나는 스파이 조작 사건의 실체를 담은 미스터리 액션 추적극이다. 다큐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총 62회의 대규모 시사회를 진행하며 전국 각지의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개봉 전 멀티플렉스 개봉을 위해 다음 스토리펀딩에 참여한 17,261명의 후원인을 비롯한 전국의 호위무사 관객들과 함께 수많은 기록을 이뤄냈다. 앞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과 넷팩상 등 2관왕을 차지해 작품성과 영화적 완성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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