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의 파트너 배우로 발탁된 신은수는 300: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으로 발탁된 신예 배우.
이날 신은수는 강동원과의 첫 만남에 대해 ”되게 막 그러시잖아요“라며 ”키가 크고 얼굴은 작은데 잘 생기셔서, 다른 세계에 있는 사람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은수는 ”하지만 친해질수록 친근하시다“고 말했다.
신은수의 말에 강동원은 민망함을 감추지 못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빠뜨렸다.
강동원은 ‘가려진 시간’을 연기하며 힘들었던 점에 대해 ”순수한 아이 연기를 해야해서 오그라들 때가 있었다. 그걸 잘 넘어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신은수는 선배이자 파트너인 강동원에 대해 ”저는 너무 잘하셔서 그렇게 오그라든다고 생각을 못했다“는 반응을 내보였다 .
한편, ‘가려진 시간’은 차원의 문을 넘어 갑자기 어른이 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잉투기’ 엄태화 감독의 신작으로 11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