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7∼18일 해수면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를 당부한다고 15일 남해안 7개 시·군에 지시했다.도는 상습 참수지역에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해안가에 주차한 차량을 이동시키라는 지침을 내려보냈다. 또 낚시객과 관광객들이 바닷가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배수펌프장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앞서 국립해양조사원은 17∼18일 지구와 달이 근접하고 달과 지구, 태양이 일직선 상에 놓여 해수면 높이와 조차가 백중사리 때보다 10㎝가량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