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에서 두 번째 사랑’ 곽시양이 김슬기와의 사랑을 택했다.
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마지막회에서는 박준우(곽시양 분)가 고미례(김슬기 분)를 위해 유학을 포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미례는 “그런 기회가 자주 오는 것도 아니고 네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데”라며 박준우의 캐나다 유학에 대해 말을 꺼냈다.
이에 박준우는 “너 왜 솔직하게 얘기 못하냐”며 “가지 말라. 너랑 있고 싶다. 꼭 가야 하나?”라고 고미례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했다.
박준우에 마음을 들킨 고미래는 “내가 가지 말라면 안 갈 건가?”라 묻자 박준우는 “그래”라고 바로 대답했다.
이어 박준우는 “난 여기서 충분히 행복한데”라며 “꿈을 이뤘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지금 행복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냐”고 고미례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고미례는 “진짜지? 진짜 안 갈 거지?”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