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단종됐음에도 불구하고 두터운 팬층의 ‘갤노트’ 충성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폭발 사건과 단종에도 불구하고 향후 ‘갤럭시노트’ 시리즈 새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 소비자는 무려 91%에 달했다.
설문에 응한 8,451명 중 “또 다른 갤럭시노트 스마트폰을 구매할 것이냐”는 질문에 총 7,697명(91%)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밖에 “문제가 있는지 몇 주 지켜보고 구매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2,261명(27%)에 달했다. 반면 “갤노트 시리즈를 더 이상 구입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총 754명으로, 전체의 9%에 그쳤다./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