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0월 수상자 김종우·권재순 씨 선정

김종우, 고체 절연개폐장치 개발

권재순, 반도체 부식방지용 세정액 개발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0월 수상자로 인텍전기전자의 김종우 상무와 SK하이닉스의 권재순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종우 인텍전기전자 상무는 해외에서 사용하는 40.5kV급 이하 변전소용 고체 절연개폐장치를 개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존에 공기를 절연매질로 사용하는 장치의 경우 전력부도체가 공기 중에 노출돼 노화되는 단점을 가졌다. 가스를 절연매질로 할 경우 가스가 누출되고 장애 복구 시간이 지연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고체절연개폐장치는 고체물질인 에폭시를 사용해 이 같은 한계를 극복했다.


권 수석연구원은 반도체제조과정 중 녹이 발생해 금속 배선이 끊어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부식 방지용 세정액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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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해당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소형 반도체를 개발하고 수익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종우 인텍전기전자 상무김종우 인텍전기전자 상무




권재순 SK하이닉스 수석연구원권재순 SK하이닉스 수석연구원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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