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노원구, 은행 털기 사전예고제 시행

서울 노원구는 은행나무 열매의 역한 냄새와 잔재물로 인한 가을철 고질 민원을 예방하고 은행 열매의 자원 순환을 위해 ‘은행 털기 사전예고제’를 시행한다.


구는 은행 열매를 필요로 하는 구민들을 위해 은행 터는 구간과 일정을 사전에 홈페이지(www.nowon.kr)에 게재해 주민들이 마음껏 은행을 주워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는 은행 털기 작업은 위험하기 때문에 은행 털기는 구청이 맡고 주민들은 은행 열매를 주워가도록 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6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에 가로수 은행 열매에 대한 안정성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 식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열매 털기 작업은 이달 말까지 학여울길, 온곡길, 당현길, 등나무길, 공릉역길 등 주요 노선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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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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