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회고록 논란’ 진흙탕 싸움에 박지원 국민의당 위원장,“그런 용기로 대통령께 최순실 조사하라 말하라”

‘회고록 논란’ 진흙탕 싸움에 박지원 국민의당 위원장,“그런 용기로 대통령께 최순실 조사하라 말하라”‘회고록 논란’ 진흙탕 싸움에 박지원 국민의당 위원장,“그런 용기로 대통령께 최순실 조사하라 말하라”




최근 불거진 이른바 ‘회고록 논란’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새누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사 문재인 전 대표가 당시 어떤 결정을 했건 그것이 북한과 내통했다,다시는 정부에서 일을 못하게 하겠다며 기염을 토하는 모습이 혐오스럽습니다.그런 용기로 대통령께 미르 K스포츠 우병우 최순실 차은택 조사하고 증인 채택 그리고 전경련 해체해야 한다면 엄청난 국민 지지 받을 걸 모르시나 봅니다”라는 글로 ‘회고록 논란’으로 총공세에 나선 새누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명확한 얘기를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시도때도 없이 색깔론으로 매도하려는 새누리당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현재 벌어진 여야의 ‘회고록 논란 공방’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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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 위원장의 SNS를 통한 입장표명은 ‘최순실 의혹’이 완전히 해소 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불거진 ‘회고록 논란’에 개인적 의견을 밝힌 것으로 박 위원장은 “국민의당은 현재 정책위에서 여러가지 자료를 확보해서 비공개 회의에서 논의하고 확실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당차원의 공식입장과는 선을 그었다.

한편 2007년 노무현 정부가 북한인권표결 상황을 두고 문재인 당시 비서실장이 북한의 의견을 먼저 묻는 쪽으로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정치권에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페이스북]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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