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SBS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대선배들과 함께한 소감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박혜수는 “선배님들과 촬영 신이 겹치진 않았지만 늘 인사를 드리러 가곤 했다”며 “갈 때마다 이영애 선배님께서 ‘혜수야 이리 와봐~’하고 챙겨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매번 선물을 한아름씩 주셨는데 섬세하게 챙겨주시는 모습에 늘 감동받았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첫 사극 도전인데 힘든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드라마가 사전제작이라 연기 자체가 처음이었다”며 “1년 전 촬영한 내 모습을 보면 너무 아기 같더라”고 웃었다. 덧붙여 “연기가 어렵고 미숙했다. 당시 자신감 없이 고민하는 눈빛도 너무 안쓰럽더라”고 솔직하게 스스로를 평가했다.
그리고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청춘시대’에 대해 인터뷰하던 중 “신현수는 본인의 이상형에 가깝냐”는 장난스런 질문에 박혜수는 “극 중에 나온 남자들 중에서는 가장 부합하는 캐릭터”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신)현수 오빠랑은 호흡도 잘 맞고 현장에서 피드백을 많이 주고받아서 실제로도 정말 재미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앳스타일’ 11월호에서는 박혜수의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와 앞으로의 활동 그리고 인간 박혜수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