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공항철도 사장에 김한영(59) 전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이 지난 17일 취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기반한 서비스 향상으로 내외국인에게 찬사를 받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를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신뢰와 상생의 조직문화를 조성해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공항철도의 미래를 장기적 관점에서 분석해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 기반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공항철도가 지향해야 할 3대 핵심 목표로 △사전 예방적이고 통합적인 안전체계 구축 △고객만족 경영 △수송인원 증대를 통한 공항철도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1987년 공직에 입문해 국토해양부 서울항공청장, 항공정책관, 물류정책관, 항공정책실장, 자동차정책기획단장, 교통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