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8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 소재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유공자, 임업인,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산의 날 및 국립산림치유원 개원식을 가졌다.
‘산의 날’은 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청이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기리고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그 해부터 매년 10월 18일을 ‘산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림 생태계 보전과 산림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청이 영주시 봉현면과 예천군 상리면 옥녀봉 일대 2,889ha(중심시설지구 152ha)에 1,48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산림 치유·휴양시설로 산림복지 전담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을 맡는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국립산림치유원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림치유 종합시설로 국민건강과 행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