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주최하고공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고마곰·공주와 지구한바퀴’ 라는 부제를 걸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식전공연으로 사곡면 사물놀이패, 새싹어린이집 무용, 우슈공연, 밸리댄스 공연 등이 펼쳐지며 이어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모범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 정착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를 전달하게 된다.
축제 본행사에서는 10여개팀이 참여하는 글로벌하모니 공연 등이 펼쳐지고 문화전통의상 및 소품 전시, 다문화 인식개선 홍보영상 상영 등 다문화 이해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필리핀, 중국, 베트남 등 각 나라별 전통놀이와 대표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14개의 부스가 운영되고 참가자들은 여권형 스탬프 북을 받아 나라별 체험부스를 이용하고 도장을 모두 받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공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보경 센터장은 “글로벌하모니 축제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이 크게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