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3분기 영업익 607억 전망-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0일 보고서에서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986억원, 607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8만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성장세의 배경은 택배 부문의 고성장과 글로벌 부분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각됐기 때문”이라며 “계약물류(CL) 부문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데다 최근 인수한 2개 해외물류업체의 실적도 내년부터 반영돼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인해 영업 여건이 악화된 ‘한진’으로부터의 반사이익도 기대된다”며 “한진과 재계약되지 않아 시장에 나오게 될 물류수요의 상당 부분을 CJ대한통운이 흡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