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엑소 레이가 실신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중국 매체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엑소 레이는 지난 19일 상해에서 진행된 드라마 ‘노구문’ 번외편 제작발표회에서 “최근에 휴식을 잘 취했냐”는 질문을 받고 “쓰러진 건 내 잘못”이라고 강조한 후 “회사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욕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또한, 엑소 레이는 “스케줄 안배는 내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많다. 그런데 내가 워낙 지고는 못 사는 스타일이라 할 수 있으면 무조건 다 하려고 한다. 회사도 그런 내 생각을 존중해준다”고 이야기했다.
레이는 지난 11일 콘서트 일정을 위해 일본 홋카이도로 출국하던 중 인천공항에서 갑자기 쓰러져 이송됐다.
쓰러진 이유는 수면부족으로 인한 일시적인 기절로 밝혀졌다.
엑소는 오는 12월까지 월드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며 레이는 중국에서 배우로서 작품 활동은 물론 솔로 가수 활동도 이어나갈 것이라 전했다.
[사진=MBC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