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도 한화 가족입니다.”
(주)한화가 협력사와 상생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협력사가 경쟁력을 키워야 원청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는 게 이태종 한화 대표이사의 지론이다.
실제로 이 대표는 올 하반기 들어 동반성장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전자분야 협력사인 지에프텍을 방문해 사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이 회사는 한화에 산업용 전자뇌관 등을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자금난으로 위기에 처했다가 한화의 지원을 받아 극적으로 기사회생한 바 있다.
장병철 지에프텍 대표는 “협력사 입장에서 전문적인 연구개발(R&D) 활동과 기술지원은 품질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중소기업이 하기 어려운 부분을 한화가 가족처럼 챙겨주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태종 대표는“협력사도 엄연한 우리 가족”이라며 “앞으로 서로 목표한 바를 이루며 함께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자”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