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고장으로 1시간 넘게 멈춰

22일 오후 3시30분께 지하철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가 역 사이에 멈춰서면서 승객들이 1시간 넘게 열차 안에 갇히는 사고가 났다.

코레일에 따르면 열차는 서울숲역을 지나 왕십리역에 도착하기 전 전기공급 문제를 일으키면서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로 승객 150여명이 1시간 넘게 열차 안에 갇혀 있다 선로를 따라 왕십리역으로 걸어서 이동했다.



코레일은 “안전 문제로 승객들을 내리지 못하게 했다”며 “이후 승객들을 열차 밖으로 이동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분당선 열차는 오후 5시20분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