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서울경제TV] 내달 입주물량 3만5,000여가구… 월간 최대치

85㎡이하 중소형 아파트, 전체 95% 차지

수도권 1.9만가구·지방 1.5만가구 입주

2016년 월별 전국 입주물량(왼쪽)과 11월 면적별 입주물량. / 자료=부동산1142016년 월별 전국 입주물량(왼쪽)과 11월 면적별 입주물량. / 자료=부동산114




내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5,000여 가구의 입주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11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연내 최대치인 3만5,107가구다. 이 중 전용 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3만3,209가구로 11월 입주물량의 95%를 차지한다.

수도권은 전달보다 148.5% 증가한 1만9,164가구가 11월 입주한다. 연내 최대 입주물량이다.


특히 서울은 전월대비 6,184가구 증가한 6,382가구가 입주 대기 중이다. 이 중 성동구 입주물량(4,505가구)이 풍성해 성동구 일대에서 새 아파트 전셋집을 찾는 수요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3구역센트라스(1차, 2차)’ 2,529가구, 옥수동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 1,976가구 등이 입주를 한다. 이 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1차’ 1,743가구 등이 입주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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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서는 전달보다 4,747가구 증가한 총 1만2,262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수원시 망포동 ‘e편한세상영통(1단지, 2단지)’ 662가구, 시흥시 정왕동 ‘시흥배곧호반베르디움2차’ 1,206가구, 안양시 안양동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4,250가구 등이 입주를 시작한다. 인천의 새 아파트 입주단지는 남구 도화동 ‘도화서희스타힐스’ 520가구 1곳 뿐이다.

지방은 전월대비 9.6%(1,699가구) 감소한 1만5,943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부산에서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협성휴포레(A-1 B/L)’ 1,664가구 등 총 2,204가구가 입주자를 맞이한다. 충북에서는 청주시 옥산면 ‘청주흥덕코오롱하늘채’ 1,206가구 등 총 1,907가구가 입주를 한다.

이 외 도시별 총 입주물량은 ▲강원 1,717가구 ▲세종 1,684가구 ▲대전 1,619가구 ▲경남 1,361가구 ▲충남 1,254가구 ▲전북 1,080가구 ▲대구 1,061가구 ▲제주 815가구 등의 순이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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