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과협회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남산공원 팔각광장에서 ‘한과 문화 페스티벌(Festival)’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맞춰 남산공원을 찾는 외래 관광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투호, 윷놀이와 같은 전통놀이 체험과 대북공연, 퓨전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 공연이 이어졌다.
또 전통한과 명인의 작품 전시와 한과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해 전통한과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aT는 떡·한과 제품의 소비 촉진 및 수출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간 서울 건대 스타시티 광장에서 (사)한국떡한과세계화협회를 통해 떡·한과 제품 전시, 한과 만들기 체험,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한 할인판매 등 ‘2016 떡한과 홍보행사’도 추진했다.
aT 관계자는 “이번 한과 문화 페스티벌은 우리 전통 한과의 맛과 우수성을 전통 문화와 함께 홍보하는 장”이라며 “국내외 소비자의 관심을 고조시키는 한편 수출 활성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