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중기, 스마트공장서 4차 산업혁명 해법 찾아야"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 제24차 전체회의 개최

박진우 스마트공장추진단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 제24차 전체회의에서 ‘제조업의 스마트화, 선진국의 동향과 우리의 자세’란 제목으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박진우 스마트공장추진단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 제24차 전체회의에서 ‘제조업의 스마트화, 선진국의 동향과 우리의 자세’란 제목으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건설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진우 스마트공장추진단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 제24차 전체회의에서 ‘제조업의 스마트화, 선진국의 동향과 우리의 자세’ 제목의 주제 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은 미래 산업을 표현하는 비전이고 스마트공장을 그 목표로 한다”며 “스마트공장은 모듈화 돼 CPS(사이버 물리 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로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분산 의사결정에 의해 제품을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개인의 기호에 맞춘 제품을 대량생산 가격에 만들고 판매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박 단장은 “독일, 일본, 미국 등 전통적인 제조 강국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공장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선진국들의 제조업 부흥 운동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한 사람들이 스마트한 사회와 스마트한 제조 현장을 이끌어 갈 수 있고 이런 인재가 준비될 때 새로운 시대에 맞는 스마트 공장을 비로소 운영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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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인재 채용 및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 해소를 통한 동반 성장의 선순환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한국은 독립 당시 이공계 인재가 수십 명에 불과했지만 ‘축적의 시간’을 거쳐 제조업기반의 성장 신화를 이끌어 낸 경험이 있다”며 “지금 위기에 가까운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인재를 육성하고 경영 마인드 개선으로 사회적 비효율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는 중소기업 중심의 창조경제 확산과 정책대응을 위해 중소기업 오피니언리더 중심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2013년 7월에 출범했으며 현재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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