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농구마니아 주석, '랩 가사에도 농구 이야기 썼다'

“이 방송을 통해서 농구의 인기가 다시 올라갔으면 좋겠다.”

25일 오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TM 새 프로그램 ‘리바운드’ 제작발표회에서 자타공인 농구 마니아의 면모를 드러냈다.



주석은 “개인적으로 농구를 좋아해서 랩 가사에 농구 관련 소재를 넣기도 했고, 농구 관련된 노래를 발표해 마니아들과 함께 즐기기도 했다. 오랜만에 출연하는 방송이 힙합과 길거리 농구 소재라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바운드’는 연예인과 레전드 농구선수가 일반인 참가자와 한 팀을 이뤄 ‘길거리 농구’ 토너먼트를 벌이는 국내 최초 길거리 농구 서바이벌 프로그램. 국내 1세대 힙합을 이끈 래퍼 주석은 ‘길거리 농구 천재’ 안희욱과 한 팀을 이뤄, 퍼포먼스로 승부하는 리얼한 길거리 농구를 선보인다.



주석은 이어 “저의 역할은 선수들에게 기술과 전술을 가르치기보다 전체적인 길거리 농구에 음악과 접목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부분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면서도 “한편으로는 농구 마니아로서 선수들에게 조언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얼핏 봤을 때는 제 역할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알게 되실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리바운드’는 1,2차 예선을 시작으로 16강, 8강, 준결승을 거쳐 결승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낸 MVP와 우승팀을 가린다. MVP와 우승팀에게는 총 상금 1억 원이 수여된다.

국내 방송에서 처음으로 길거리 농구를 조명할 ‘리바운드’는 기존의 농구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스트릿볼’을 본격적으로 조명하며, 긴장감 넘치는 승부는 물론, 흥겨운 힙합 음악과 어우러진 스타일리시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29일 오후 5시 XTM과 tvN, Mnet에서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