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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윤리경영 및 위기관리 세미나' 개최…김영란 전 권익위원장 초청

제임스 김(왼쪽 여섯번째부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한국GM 사장, 성영훈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마크 W.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관 주한미국대사 겸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명예회장, 존 슐트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등이 ‘2016 암참 고위경영진 윤리경영 및 위기관리 세미나’에 참석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암참제임스 김(왼쪽 여섯번째부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한국GM 사장, 성영훈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마크 W.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관 주한미국대사 겸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명예회장, 존 슐트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등이 ‘2016 암참 고위경영진 윤리경영 및 위기관리 세미나’에 참석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암참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는 25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준수 등 윤리경영을 위한 ‘2016 암참 고위경영진 윤리경영 및 위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란 서강대학교 법학대학원 교수(국민권익위원회 전 위원장)이 초대돼 강연했다. 올 해로 첫 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암참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청탁금지법을 포함해 윤리경영 및 부패방지 관련 정책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날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는 암참 회원사의 고위경영진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한국GM 사장 겸 CEO)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김 회장은 본 세미나를 통해 “암참이 앞으로 국내 외국계 기업의 윤리경영 강화와 준법경영 증진을 위해 더욱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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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은 “청탁금지법을 통해 온고, 연정주의에 기반한 관행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내 기업뿐 아니라 외국계기업에게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공정한 경쟁 기회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부패를 예방할 수 있는 법, 제도적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청탁금지법의 의의와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청탁금지법의 시행은 “우리 사회에 공적 신뢰가 쌓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라 강조하고, 법률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부탁했다.

이 밖에도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저명한 연사들이 오전과 오후 세션에 참석해 본인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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