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황록 신보 이사장 “100년 위한 새 전략 마련할 것”

대구 본사 취임식서 강조



“인사 운영과 조직을 혁신하고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25일 대구 신용보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황 이사장은 또 “신보는 지난 40년간 우리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해왔다”며 “100년의 역사를 써나가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밀·공짜·통뼈가 없는 ‘3무(無) 경영’이라는 경영철학을 기본원칙으로 삼아 신보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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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경영방향으로는 △조직·인사 혁신과 공정한 성과평가 △열린 자세와 창의적 사고를 통한 변화 주도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특히 시장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증·투자·보험·컨설팅 등 각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결합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이사장은 대구 경북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우리파이낸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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