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더민주 손혜원, 박 대통령-최순실 프린세스메이커2 합성사진 '화제'

/출처=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출처=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임화면 합성 사진이 화제다.

손혜원 의원은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2’에 박근혜 대통령과 현 정부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합성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는 플레이어가 아빠가 되어 딸을 키우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딸의 옷을 입혀주는 등 딸의 모든 스케줄을 다 조종한다. 딸 캐릭터를 공주로 키우는 것이 가장 고난도다.


손 의원이 합성한 사진 속 딸 캐릭터는 박근혜 대통령이다. 플레이어는 최순실씨로,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공주로 키우는 셈이다. 게임 화면 속 방 안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있다. 심지어 날짜는 5월 16일로 설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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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의원은 사진과 함께 “재밌었겠다. 국민의 혈세로.”라는 글을 올려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 의혹을 꼬집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웃프다(‘웃기다’와 ‘슬프다’를 합친 신조어)”, “이 게임이 재조명받고 있다” 등 재밌으면서도 씁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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