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 사진제공=국립산림과학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국내 최대 목조 건축물인 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사진)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은 국내 건축법이 허용하는 최고 높이(18m, 4층 규모)로 지어진 공공건물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이다.
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은 연면적 4,526㎡에 연구실(10실), 실험실(10실), 회의실(5실) 및 연구행정업무를 위한 사무실(4실)을 갖추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장경환 과장은 “우리나라 목조건축허가건수가 십여년 사이 여덟 배나 증가할 만큼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나 대부분 캐나다산 수입목재를 사용한 것으로 국산목재 사용을 통한 임산업 활성화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건축 분야로 목구조 건축물이 확산돼 국산 목재의 사용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