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정도현 대표이사(사장)가 ‘제11회 전자 IT의 날’을 맞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 한국전자전 부대행사로 열린 제11회 전자 IT의 날 기념식에서 훈장을 수상했다.
정 사장은 지난 1983년 LG기획조정실로 입사해 재경, 경영관리 분야에서 30년 이상 재직한 분야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2008년부터 LG전자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재임하며 신기술 개발, 신성장 사업 육성을 맡아 왔다.
정 사장은 특히 국내 생산 및 연구개발(R&D) 단지 조성 등을 위해 최근 6년간 약 27조원의 투자를 주도해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미래 육성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안정적인 재무구조 체제 확립으로 LG전자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경영 기반 마련에도 힘쓴 것으로 평가 받았다.
정도현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협력 회사와의 상생 관계 구축에도 앞장서 왔다. LG전자 전 사업장은 물론 협력회사의 인권, 윤리, 환경, 기후대응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관리 및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LG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정도현 사장은 “회사를 대표해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 전자 IT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