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농업을 배우고 나누자"...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오세요

내달 9∼13일 20여개국 210개사서 430부스 참여...체험거리 다양

2016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행사2016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행사


2016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오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특별전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지난 2011년 첫 회를 시작으로 5회째까지 전 세계 109개국 1,448개사 3,060개 부스가 참여하고 220만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농업의 선진화와 산업화에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6회째 박람회는 ‘농업을 배우고 나누자!’를 캐치프레이즈로 20여개국 210개사 430개 부스가 참여를 신청했다. 시는 첨단 농업생명 융복합 정보통신기술(ICT)과 농식품을 연계한 전시 분야를 보강하고 다양한 농축산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우수 업체와 바이어 유치 등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는 지금까지의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는 도시민이 농업을 잘 이해하고 체험하는 선진국형 농업박람회로 전환했다. 전시장 주요시설은 대형텐트 4동, 기업체 부스 260개, 몽골텐트 150동, 비닐하우스 3동, 애니멀팜 1동, 도심속 목장나들이 텐트 25동 등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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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우수 농기계·농자재를 비롯한 식품 관련 참가업체를 모집해 현재까지 143개사 260개 부스를 신청받아 임대 계약을 마쳤다. 임대료 수입 2억원도 확보해 박람회의 자립화 기반도 마련했다. 올해는 7개 테마별로 전시장을 갖춰 골라보는 재미도 있게 했다. 특히 첨단 농생명 ICT 융복합기술 전시관에는 농업용 로봇자동방제기, 무인항공방제기 등을 전시하고 가상공간에서 트랙터 코스연습, 도로주행, 농작업 등을 실제처럼 할 수 있는 ‘트랙터 안전운전교육용 시뮬레이터’를 시범 운영한다.

이 밖에 수출상담회와 농축산업 신기술 분야 국제 학술세미나 등도 준비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올해는 다양한 나눔행사와 체험거리를 통해 참가자들의 피부에 와 닿는 박람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몄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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