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제 53회 전국도서관대회 대구서 막올려

'변화하는 도서간 세상을 리드하다.'

슬로건 내걸고 26일 대구 엑스코서 28일까지

이용훈 서울도서관장 '이병목참사서상'첫 수상자

이진아기념도서관, 대구경동초교 대통령표창 수상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막을 올린 제 53회 전국 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곽동철 한국도서관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도서관협회26일 대구 엑스코에서 막을 올린 제 53회 전국 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곽동철 한국도서관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도서관협회


‘변화하는 도서관 세상을 리드하다.’

제 53회 전국 도서관대회가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도서관계의 축제이기도 한 이날 행사에는 정부부처 관계자는 물론 국내외 도서관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곽동철 한국도서관협회 회장(청주대 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환경 변화와 함께 끊임없이 변화하며 성장하고 있는 도서관은 문화기반시설의 핵심이자 지역의 랜드마크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세상을 리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더 나은 도서관 운영을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사서, 질 좋은 장서를 갖추는 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도서관계 현안을 추진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국도서관협회에 회원확충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도서관계의 단결과 참여의식을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부가 주최하는 ‘2016 우수도서관 시상식’과 ‘2016 이병목 참사서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최우수 도서관으로는 서울 서대문구 이진아기념도서관이 선정되었으며, 대구 경동초등학교과 함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 ‘이병목 참사서상’에는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이 선정됐다. 첫 수상자로 선정된 이용훈 관장은 ”영광스럽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면서 “참 사서가 되라는 교수님의 뜻을 받들어 동료들과 함께 더욱 힘쓰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행사는 28일까지 계속된다.

장선화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