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연합뉴스TV "최순실씨, 독일에서 귀국해 다 밝히겠다"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스캔들의 주인공인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국내의 지인에게 연락해서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연합뉴스TV가 26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국내에 있는 최씨의 지인 A씨는 지난 25일 새벽 최씨와 마지막으로 통화하면서 이러한 발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독일에 입국한 후 외부와 연락을 끊은 상태다. 최씨는 자신의 태블릿PC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A씨가 전하자 크게 위축됐고, 국기문란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는 말에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울음을 터뜨렸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가 다 밝히겠다고 말했다고 A씨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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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는 국내의 돌아가는 상황을 잘 모르다가 인터넷 기사를 보고 A씨에게 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태블릿 PC를 고영태 전 K스포츠재단 상무가 들고 다니던 것으로 알고 있었으며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조차 잘 기억하지 못했다고 A씨는 전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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