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삼성물산, 3분기 영업이익 5.6% 증가..건설 부문 호조로 2분기 연속 흑자

주택사업 구조조정설이 끊이지 않는 삼성물산(000830)이 건설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6일 삼성물산은 3분기 영업이익이 1,87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1,770억원) 대비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1% 줄어든 6조 6,220억원, 당기순이익은 7.4% 성장한 1,45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건설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3분기 건설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9.7% 증가한 1,530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6% 감소한 2조 9,770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상사 부문의 영업이익도 확대됐다. 상사 부문은 전분기 대비 20억원 증가한 1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5.4% 감소한 2조 5,430억원으로 집계됐다.

리조트 부문의 영업이익은 600억원으로 제자리 걸음을 했으며, 매출액은 0.5% 증가한 6,590억원을 기록했다.

그 외 패션과 바이오 부문은 적자를 기록했다. 패션 전분기 10억원 영업이익을 올렸으나 이번 3분기에는 영업손실 140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 부문은 적자폭이 확대됐다. 바이오 부문은 3분기에 영업손실 250억원을 기록했다.

고병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