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17.5%를 나타냈다.
오늘 2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24~26일 사흘간 전국 성인 1,528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주보다 7.3%p 폭락한 21.2%로 밝혀졌다.
또한, 부정평가는 8.6%p 폭등한 73.1%로 올랐으며 대통령의 사과 기자회견 다음 날인 지난 26일에는 지지율이 17.5%로 폭락했고 부정평가는 76.0%로 올라갔다.
박근혜 대통령의 마지막 지지기반이던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54.9%로 치솟으며 긍정평가(42.7%)를 넘어섰다.
한편,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하야’ 여론도 급증해 42.3%이며 ‘청와대 및 내각의 전면적 인적 쇄신이 단행돼야 한다’가 21.5%, ‘대국민 사과와 인적쇄신 외에 대통령 탈당도 이뤄져야 한다’가 17.8%였으며, ‘대국민 사과면 충분하다’는 의견은 10.6%를 나타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6%), 스마트폰 앱(40%), 무선(24%)·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임의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률은 10.4%(총 통화시도 14,688명 중 1,528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