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히말라야 강가푸르나서 새로운 루트 개척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가 후원하고 산악인 김창호(왼쪽)원정대장이 이끄는 ‘2016 코리안웨이 강가푸르나 원정대’가 네팔 히말라야의 ‘강가푸르나’(해발 7,455m)에 ‘코리안 웨이’를 개척하고 있다. /사진제공=노스페이스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가 후원하고 산악인 김창호(왼쪽)원정대장이 이끄는 ‘2016 코리안웨이 강가푸르나 원정대’가 네팔 히말라야의 ‘강가푸르나’(해발 7,455m)에 ‘코리안 웨이’를 개척하고 있다. /사진제공=노스페이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후원하고 산악인 김창호 원정대장이 이끈 ‘2016 코리안웨이 강가푸르나 원정대’가 네팔 히말라야의 ‘강가푸르나’(해발 7,455m)에 ‘코리안 웨이’를 개척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강가푸르나 코리안 웨이 개척을 목표로 출국한 원정대는 현지 도착 후 고소적응훈련 등을 거쳐 지난 16일 베이스캠프(해발 4,034m)를 출발했다. 이후 6박 7일간에 걸쳐 고도차 3,400m에 이르는 강가푸르나 남벽을 넘어 직등루트를 올라 현지시각 20일 낮 12시 45분 등정에 성공했으며 22일 원정대 전원이 무사히 하산해 베이스캠프로 복귀해 도전을 마무리했다. 강가푸르나는 1965년 독일 원정대의 초등정 이후 현재까지 다섯 개의 루트만 만들어졌으며, 2015년까지 24개팀이 시도해 단 8팀만이 등정했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곳이다. 2016 코리안웨이 강가푸르나 원정대는 강가푸르나에 고난도 루트를 새롭게 개척함으로써 세계 등반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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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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