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한 시민들, ‘촛불집회’ 진행할 것

‘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외치는 목소리가 촛불집회로 이어진다.

‘청년총궐기 추진위’는 지난 26일 저녁 8시 세종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박근혜 하야를 위한 분노의 버스킹’을 개최했다. 이 자리엔 청년 100여명이 모여 촛불을 들며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전했다.


전날 수원시민연대 회원들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고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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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울 민중의 꿈’ 회원들도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었다. 회원들은 박 대통령 풍자 퍼포먼스 등으로 최씨를 둘러싼 의혹들을 비판했고 특별검사 도입 지지 서명운동도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촛불집회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오는 29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2000여명이 참가하는 촛불집회를 기획했다. 이들은 최순실씨 국정 개입 경위 진상 조사 촉구,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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