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무료배송 문턱 낮추고… 익일배송 정착…위메프 플러스 '혁신의 힘'

직매상품 85% 무료배송

익일배송 비중 95% 달해





최근 소셜커머스 기업들이 잇따라 무료배송 정책을 축소하고 있지만 배송 비용상 우위는 여전히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위메프는 ‘위메프 플러스’ 판매 상품의 85%를 구매 금액에 제한 없이 무료배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메프 플러스는 위메프가 직접 매입한 상품만을 판매하는 코너로 이 카테고리를 이용할 경우 구매 금액이 단 1원이라도 대부분의 상품을 무료로 배송해 준다. 나머지 상품 중 14%는 구매금액이 9,700원 이상일 경우 무료 혜택을 주고, 단 1%의 제품 만이 2만원 이상 구입해야 무료배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 같은 무료 배송 기준은 국내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은 물론 기타 소셜커머스 업체 중에서도 가장 낮은 것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직매입 상품에 파격적 배송 혜택을 부여해 온 동종 업체들과 비교해도 무료배송 금액기준이 가장 낮다”며 “고객 편의에 집중한 가격 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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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위메프 플러스는 오후 10시 이전에 상품을 구입했을 경우 다음날 배송 도착 비중이 95.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익일 배송 시스템을 사실상 뿌리내려 카테고리 및 브랜드 경쟁력을 함양한다는 것이다. 위메프는 국내 최저 무료혜택과 신속 배송이 가능한 이유로 B2C 환경에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 및 배송대행 파트너사인 CJ대한통운과의 시너지를 꼽았다. 소셜커머스의 최대 강점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물류와 배송 시스템 전반에 혁신을 가해 온 결과라는 것이다.

위메프 직매입사업본부 하송 본부장은 “국내 환경에 가장 적합한 물류 및 배송 시스템을 구비해 최저가, 무료배송, 내일 도착 등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실시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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