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대전시장과 이춘희(〃일곱번째) 세종시장 등이 대전세종연구원 개원식에서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대전과 세종 두 도시의 상생발전과 동반성장을 견인할 핵심 싱크탱크가 본격 출범했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31일 대전시 중구 선화동 대전세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권선택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세종연구원’ 개원식을 가졌다.
대전세종연구원은 지난 3월 대전세종연구원 설립을 위한 공동 합의문 발표 후 조례개정, 행자부 협의, 정관 변경 등 설립 절차를 진행해왔고 마침내 그 결실을 맺었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그동안 생활권을 함께하는 동일 지역 공동체라는 인식하에 세종시 수돗물 공급, 대전~세종 BRT 노선 확대?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해왔고 이번 대전세종연구원 출범을 계기로 협력 행보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대전세종연구원은 기획조정실, 도시경영연구실, 도시기반연구실 등 기존 3개 연구실에 더해 세종연구실과 상생협력실을 신설하고 신설 부서에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원의 핵심 조직인 상생협력실에서는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부문별 공동과제를 발굴·연구할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