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힙합의 민족2’ 3회에서는 지난 1, 2회에 이어 강력한 도전자들이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 도전자는 ‘힙합 레이블’ 부흥기를 이끈 일리네어 레코즈의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 세 명의 랩을 완벽히 소화했다. 실력파 래퍼 3인의 파트를 자신만의 색으로 완벽하게 바꾼 도전자의 등장에 프로듀서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블라인드 랩이 끝나자 마이크로닷은 “일리네어 3명을 혼자 다 소화했다”며 극찬했고, 하이라이트 가문의 수장 팔로알토 역시 “노래 중에서 빈지노 파트가 특히 어려워서 따라부르면 어설퍼질 수 있는데 자기 방식대로 잘 불러서 정말 놀랐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이 도전자는 “원래 힙합을 좋아하냐”는 MC의 질문에 “어렸을 때부터 힙합을 굉장히 좋아했다. 라임이 뭔지도 모르면서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놀곤 했다”며 애정을 드러내 프로듀서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힙합의 민족2’는 국내 유명 래퍼 15인이 5개의 가문을 이뤄 각 팀에 연예계 숨겨진 힙합 고수를 영입하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배틀을 펼치는 서바이벌 매치다. 지난 1, 2회에서 놀라운 실력을 선보인 배우, 개그맨, 모델, 뮤지컬 배우 등이 실시간 검색어를 휩쓸며 화제를 모았다.
과연 일리네어 래퍼들의 노래를 혼자서 완벽히 소화해낸 도전자는 누구일지, 오늘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힙합의 민족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