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영국 ‘밥콕(Babcock)사’에 수출을 원하는 국내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1~2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영국 ‘밥콕’은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3,000t급 잠수함 ‘장보고-Ⅲ’의 함수부 무장체계를 수주한 대가로 우리 업체로부터 부품을 수입하거나 관련 기술을 이전해야 하는 절충교역 의무가 있다.
밥콕은 이번 상담회에서 유압과 전기 구성품 및 잠수함 압력선체 제작 분야의 업체와 상담을 원해, 방사청은 상담회에 참여할 관련 업체 19곳을 선정했다.
방사청 한기인 절충교역과장은 “우리 기업이 해외 유수 기업의 부품수출 협력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