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가 지난 10월 29일 베트남 호치민 시티에 베트남 1호점(사진)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베트남 1호점은 호치민 시티 내 ‘하이바쯩 거리’ 중심부에 약 70㎡(약 21평) 규모로 꾸며졌다. 하이바쯩 거리는 일명 ‘화장품 거리’로 불리는 곳으로 베트남 20·3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 쇼핑 명소다. 이니스프리 베트남 1호점은 매장 외관에 총 4층 규모의 수직 정원을 설치해 제주의 자연과 이니스프리 브랜드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주요 대중교통 수단인 오토바이 이용 고객들을 배려해 매장 앞 오토바이 주차장을 마련했으며 베트남 고객 평균 신장을 고려해 매장 내 진열장 높이를 조정하고, 썬케어 존을 별도로 구성했다.
한편, 지난 28일 열린 현지 미디어 대상 매장 사전 오픈 행사에 베트남 유명 배우이자 뷰티 인플루언서인 치 푸가 참석해 페이스북 라이브를 진행하기도 했다.